구르믈버서난달처럼1 한국영화"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인영화대사 연기수업> 황정학 아따, 너 찾기가 이렇게 힘드냐. 마당으로 내려와 황정학 앞에 마주서는 이몽학 이몽학 다시는 얼굴 보지 말자고 했잖소. 황정학 정여립이 니가 죽였지? 이몽학 그래. 대동계들 놀라 웅성거린다. 이장각과 안봉석은 대동계의 웅성거림을 주시한다. 황정학 스승을 죽이고 니 야심을 채우는 게 큰 길이냐? 이몽학 우리가 대동계를 왜 만들었소. 당쟁에 휘말리지 말고 왜적을 막기 위해 만들지 않았소. 황정학 그랬지. 이몽학 왜적을 막은 우리를 서인들은 역모로 몰고, 동인들은 지들만 살려고 모른 체 했잖소? 황정학 그래서? 이몽학 정여립에게 내가 그랬지. 역모로 몰려 죽느니 이 썩어빠진 나라를 쓸어버리자고. 조용히 이몽학의 말을 듣고 있는 안봉석과 대동계들. 이몽학 그런데 그렇게 못하더라고. 그래서, 정여립을 죽이.. 2019.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