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대사1 [한국영화] "약속" 중에서, 공상두 <남자독백 영화방송오디션입시연기> [한국영화] "약속" 중에서, 공상두 (주저하다가) 신부 채희주는 우선 총명합니다. 심청이 못지 않은 효녀입니다. 또한 미국까지 가서 공부하고 온 꽤 괜찮은 의삽니다. 푸른 들판과 같은 미래가 있습니다. 곧장 가면 그걸로 만사형통입니다. 어느날 벼락을 맞죠. 구덩이에 빠집니다. 나오라해도 안 나옵니다. (잠시 말을 못 잇는다) ... 미친개한테 물린 거죠. (울먹이다가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사내의 첫 눈물이다) 당신께서 저한테... '니 죄가 무엇이냐'고 물으셨을 때... 이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홀로 남겨두고 떠난다는 것이 가장 큰 죄일 것입니다. ... 제 자신이 그렇게 미운거 있죠. (눈물 범벅이 된다.) 하지만 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있어서 만큼은 .. 정말.... 이지... 인간이.. 2019.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