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입시작품2 [남자독백] "내 아들을 위하여" 중에서, 죠지 - 아서밀러 作 <연극영화과 입시자유연기 작품대사> [남자독백] "내 아들을 위하여" 중에서, 죠지 - 아서밀러 作 (덤빌 듯이 노려보며) 아직 다 안했어! (또다시 앤에게) 아버지는 겁이 나셨다. 그래서 그 땜질을 하려면 죠우씨가 같이라도 있었으면 하셨다. 그런데도 죠우씨는 못 온다고 그랬다. 병이 났다고 흥! 병이나? 갑자기 유행성 감기가 걸렸다고! 갑자기 말이야. 그래도 자기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다. 내말 알아듣겠니? 그렇지만 전화에 대고 한말은 책임을 질 수 없단 말이다! 재판정에서 전화건 것쯤은 얼마든지 부인할 수 있다. 바로 죠우씨가 그 짓을 했다. 처음에는 판사들도 죠우가 거짓말을 하는 지 알았지만 상고시에 그만 그 거짓말을 믿고 죠우씨는 큰 인물이 되고 우리 아버지는 죄수란 말이다. (일어나서) 그런데 넌 지금.. 2024. 12. 19. [연극] 사천의선인 (센테) - 베르톨트 브레히트作 <연극영화과, 뮤지컬과 여자독백 입시연기작품> [연극] "사천의선인" 중에서 (센테) - 베르톨트 브레히트作 잠깐만요, 빛나는 어른이시어! 사실이에요. 저도 착하고 싶어요. 그렇지만 방세도 내야죠, 어디 그뿐인가요, 전 몸을 파는 여자예요. 먹고 살자고. 그것도 경쟁이 심해 빛안지고 살기가 힘들어요. 부모님들께 효도도 하고 싶고, 진실만을 얘기하고 싶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고 살고 싶어요. 그리고 한 남자와만 사랑을 나누고 싶어요. 하지만 어떻게? 대체 어떻게 해야 그렇게 살 수가 있죠? 神(신)의 계율을 다 지키지 못하는데도 전 살기가 힘들어요. 2023. 9.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