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유령" 중에서, 202
<남자독백대사 영화연기>
그래... 내가 자네를 선택했지. 이 아름다운 전쟁의 주인공으로 말야.
자넨 자격이 있어. 그 쓰레기들에게 자네만큼 불쌍하게 당한 놈도 흔치 않거든...
그런데 이 꼴이 뭔가? 그런 얼굴을 해가지고... 양키, 쪽발이들에게 날아가는 미사일을 구경하고 있어야할 자네가
(시체들을 가리키며) 저 불쌍한 애들을 저렇게 만들어 놓고..이 꼴이 뭐야? 도대체 이 꼴이 뭐냐구!!!
(갑자기 터져나오는 202의 분노에 찬석이 한 발짝 뒤로 물러선다.)
제기랄, 그 놈의 좃같은 살아남는 게 뭐가 그리 중요해!! 자네 정말...
그 쓰레기들 엉덩이나 빨면서 살아남는 게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가?
그런거야? 피하려 하지마. 니가 시작한 일이야! 니가 나에게 영감을 준 거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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