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벚꽃동산2

남자독백 - 벚꽃동산 중에서 로빠힌 - 안톤체홉作 (연극독백 입시작품 연기대사) 남자독백 - 벚꽃동산 중에서 로빠힌 - 안톤체홉作 (연극독백 입시작품 연기대사) 저도 여기서 정말 즐겁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만. (시계를 본다) 저, 간단히 몇 말씀 만 드리죠. 이미 아시겠지만, 이 벚꽃동산은 빚 때문에 팔리게 되어, 오는 8월 22일이 경매일로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조금도 근심하실 건 없습니다. 안심하고 주무세요, 탈출구는 있습니다. 바로 저의 생각입니다. 잘 들어주세요! 이곳 영지는 시내에서 20킬로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게다가 옆으로 철도가 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이 벚꽃동산과 강가의 토지를 조그맣게 별장지로 구획해서 빌려준다면, 아무리 못 받아도 1년에 2만 오천 루블의 수입이 있을 겁니다. 별장을 빌린 사람에게서 300평당 최소한도 1년에 25루블을.. 2024. 4. 3.
[국외연극] "벚꽃동산" 중에서, 라네프스카야 - 안톤체홉 <여자독백 연극영화과 입시작품> [국외연극] "벚꽃동산" 중에서, 라네프스카야 - 안톤체홉 나는 밤낮 미친 듯이 제멋대로 돈을 탕진한 데다가, 그저 빚이나 질 줄밖에 모르는 사내와 결혼했어요. 나의 남편은 샴페인 때문에 죽었지요. 말할 수 없는 술꾼이었니까요. 게다가 불행하게도, 나는 또 딴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그 사람과 함께 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 이게 내가 받은 최초의 천벌(天罰)이었죠, 바로 저 강에서 나의 아들이 빠져 죽은 거예요. 그래서 나는 외국으로 떠나간 겁니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생각으로, 두 번 다시 이 강을 보지 않을 생각으로, 영영 떠나고 만 겁니다. 나는 눈을 감고 정신없이 여기서 도망쳤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도 염치없이 뻔뻔스럽게 나를 따라오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그이가 거기서 병에 .. 2019.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