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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연기3

[국외작품] 연극 "맥베드" 중에서 맥베스 역 -윌리엄 셰익스피어作 <남자독백 입시자유연기 작품수업> [국외작품] 연극 "맥베드" 중에서 맥베스 역 -윌리엄 셰익스피어作  썩 물러가라!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말라! 땅 속으로 꺼져라!  그대의 뼈 속에는 골 수가 없고, 그대의 피는 싸늘하게 식었다.  그대가 아무리 노려보고 있어도, 그 눈에는 사물을 분별할 능력이없다. 대장부로서 감히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나는 무엇이던지 하겠다.  러시아의 사나운 털복숭이 곰이건, 뿔로 무장한 물소건, 헤케니아의  호랑이건,   그 어떤 모습으로 다가와도 좋으니, 그 모습으로만은 나타나지 말라.  그러면 나의 강인한 근육은 결코 부들부들 떨지 않을 것이다.  또는 다시 살아나, 검을 들고 아무도 없는 황야에서 나에게 도전하라.  그때에도 만일 내가 지금처럼 두려워서 몸을 부들부들 떤다면 나를 어린 계집애라고 불러라.  .. 2024. 11. 27.
연극작품 "밑바닥에서" 중 바론 - 막심고리끼 <남자독백 연기입시대사> 연극작품 "밑바닥에서" 중 바론 - 막심고리끼 ​바론 글쎄, 들어보란 말야. 어렸을 때 부터 내 골통 속에는 무슨 안개가 끼어 있는 것 같았어.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도무지 모르겠어. 그저 옷을 벗고, 입고 한 기억밖에 없어. 공부도 했지. 제복을 입고 귀족학교에 다녔지, 하지만 뭘 배웠는지 모르겠어....모르겠어....그리고 결혼을 했지. 연미복을 입었지...그리고 잠옷을 입었지...쓸모없는 여자였지...모를 일이야...그러고는 돈을 있는데로 몽땅 다 써 버렸지. 그리고는 지금 이 너절한 회색 헌 윗도리를 입고 누런 바지를 입었어. 그런데 난 왜 여태까지 이렇게 아무것도 몰랐지? 도무지 모를 일이야. 관청의 일도 봤지. 공금도 써 버렸어. 죄수복을 입었지. 그리곤 여기 왔단 말야. 무슨 꿈 같아.. 2022. 6. 30.
[한국영화] "박하사탕" 중에서, 남 <남자독백 배우연기수업> [한국영화] "박하사탕" 중에서, 남 이번엔 여기가 비가 떨어지네.. 어제는 마빡에 비가 떨어지더니... (총을꺼낸다 ) 앉아 있어 십쌔꺄 !! 이거 장난감 아니야. 나 사는게 한심하지 응? 왜이러고 사는가 싶지? 당신말야 누가보내서 왔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얘기나 좀 합시다.. 밖에 비도오는데 좋잔아 분위기.. 술한잔 하실까? 마실래도 마실 술이없네.. 나 마지막돈 탈탈 털어서 이거하나 구했어.. 나혼자죽긴 너무너무 억울해서 딱 한놈만 내 저승길에 같이 동행하자. 내 인생 요렇게 망쳐논놈중에 딱 한놈. 근데 말야 어느놈을 죽일까. 거참 고민돼더라구 딱 한놈을 고르려니까 좃나게 어려운거야. 피같은 내돈 다 날려버리고 깡통차게한 증권사 직원새끼 죽여버릴까. 달러빗내주고 고리뜯어낸 사채업자 그 흡혈귀같은 .. 2019.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