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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연기2

[2인대사] 한국영화 "관상" 중에서 진형(이종석), 내경(송강호) <방송매체 오디션대사 상황연기> [2인대사] 한국영화 "관상" 중에서 진형(이종석), 내경(송강호) 진형: 저... 한 가지 여쭙고 싶은 것이 있사옵니다, 아버지. (내경 눈치를 보고) 저희 가문은.. 영영 과거를 볼 수 없는 겝니까? 내경: 왜? 볼 수 있으면? 네가 가문이라도 일으켜 보게? 진형: 제가 글공부로 벼슬을 할 그릇이.. 되겠습니까? 내경: (...) 네가 천자문 가운데 몇 자나 제대로 쓸 줄 아느냐? 그릇인지 아닌진 네가 더 잘 알지 않아? 진형: (기가 죽어) 그래도 아버지가 관상을 보실 줄 아시니... 내경: 네 어미 몰골을 떠올려 봐라! 네가 네 어미를 빼다 박지 않았느냐? 실성하더라도 제발 대들보에 목은 매지 마라! 진형: (더욱 기가 죽어) ... 내경: 너는 관직에 나갈 처지도 못 돼지만.. 글로 출세할 상도.. 2023. 10. 5.
[2인대사] 연극연기 "파수꾼"중 인식, 희준 이강백作 <연기수업> [2인대사] 연극연기 "파수꾼" 중 인식, 희준 이강백作 희준 : 그냥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챙겨주고 그랬어요. 기태가 공부도 잘하니까 제가 모르는 거 있으면 가르쳐도 주고, 또 힘이 있으니까 기태 덕에 편하게 학교생활 할 수 있었어요. 기태랑 친하니까 아무도 안 건들더라고요... 인식 : 힘이 있다는 게 무슨 얘기니? 희준 : 그냥... 애들이 함부로 하지는 못했어요... 다른 애들이 함부로 할 만큼 약하지 않았어요... 인식 : 기태한테 그런 면이 있었다는 게... 희준 : ... 인식 : 솔직히 조금 생소하다. 기태가 보통 집에서는 말이 많거나 하지는 않거든... 그래서 그런지 너가 지금 하는 얘기들이 낯설게 느껴져. 난 도리어 기태가 학교에서 애들 사이하고 잘 지내는지 많이 걱정했었거든. 집.. 2023.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