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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독백2

[여자독백] "어느 계단 이야기" 중에서 -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作 <연극영화과 입시연기작품> [여자독백] "어느 계단 이야기" 중에서 -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作  엘비라   우리가 결정하자구요? 내가 결정해야 할걸요, 항상 그렇듯이.  당신이 결정을 하려면 우리는 아무것도 못 해요.  (페르난도가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입을 다문다. 그리고 내려가기 시작한다.) 결정한다고요!  당신은 언제 돈을 벌 결정을 할 건데요? 우리가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걸 알잖아요. 물론이지, 당신은 장인만 믿었지!  그러나 이제 장인은 없어. 부인은 왜 없어지지 않는지 나도 모르겠네. 그래요, 당신에게 진실을 말한다고 화내보세요.  당신이 할 줄 아는 일은 그것밖에 없죠. 화내는 것밖에.  당신은 십장도 되고, 기술자도 되고 국회의원까지도 된다고 그랬죠!  하! 바로 모든 여자들에게 했던 이야기였죠. 당신 말을.. 2024. 4. 24.
남자독백 - 민중의 적 중에서 시장 역 대사 (헨릭입센作) <연극영화과 입시연기> 남자독백 - "민중의 적" 중에서 시장 역 대사 (헨릭입센作) 시장 오늘의 의제는 이렇습니다. 우리 마을에 온천이 있었습니까? 그저 차나 다니는 길밖에 뭐가 있었습니까? 여긴 삼류 마을 아니었습니까, 솔직히 말해서? 그러나 지금은 최고의 휴양지로서 국제적으로도 이름이 나가려는 순간에 와 있습니다. 난 5년 안에 여기에 모인 여러분들을 세계 최고의 부자 시민으로 만들 자신이 있습니다. 학교가 들어서고 최고의 시설이 들어 설 것이며 고속도로가 건설되고, 주택 단지가 조성되며, 일류 패션 가게들이 저 태평로를 가득 채울 것입니다. 우리 마을의 이름이 더럽혀 지지 않고 무고한 공격을 받지 않는다면,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풍요로운 휴양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에게 묻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주장.. 2024.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