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독백] "어느 계단 이야기" 중에서 -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作
<연극영화과 입시연기작품>
엘비라
우리가 결정하자구요? 내가 결정해야 할걸요, 항상 그렇듯이.
당신이 결정을 하려면 우리는 아무것도 못 해요.
(페르난도가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입을 다문다. 그리고 내려가기 시작한다.) 결정한다고요!
당신은 언제 돈을 벌 결정을 할 건데요? 우리가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걸 알잖아요.
물론이지, 당신은 장인만 믿었지!
그러나 이제 장인은 없어. 부인은 왜 없어지지 않는지 나도 모르겠네.
그래요, 당신에게 진실을 말한다고 화내보세요.
당신이 할 줄 아는 일은 그것밖에 없죠. 화내는 것밖에.
당신은 십장도 되고, 기술자도 되고 국회의원까지도 된다고 그랬죠!
하! 바로 모든 여자들에게 했던 이야기였죠. 당신 말을 믿은 내가 바보지!
내가 선택한 것이 무엇인지만 알았더라도…… 당신이 응석받이 어린애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바보 같은 당신 엄마는 그것밖에 할 줄 몰랐지.
당신의 응석 받아주는 것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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