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독백] - 연극 "세자매" 마샤 - 안톤체홉作
<연극영화과 입실기기 작품>
난, 정말 싫어, 그 옷 입는 꼴이라니! 꼴불견이라거나 유행에 뒤떨어졌다거나,
그런 정도가 아니고 그야말로 가엾을 정도예요.
어쩐지 괴상하고 야단스러운 누르스름한 스커어트에
그따위 천덕스러운 방울 장식을 달고 거기에다 빨간 자켓을 입고 있으니.
게다가 뺨을 광이 나게 닦아냈지 뭐예요!
안드레이가 사랑할 리 없어요, 그건 너무해요.
안드레이에게는 적어도 취미가 있는걸요.
단지 그런 척하면서 우리를 놀리고 있는 거예요. 속이고 있는 거라구요.
어제 내가 들은 바로는 그 여잔 이곳 시회 의장인 쁘로뜨뽀뽀프에게 시집간대요.
그게 좋을 거야 (옆쪽에 있는 문을 향해) 안드레이, 이리 와요!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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