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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연기10

[여자독백] "피고지고 피고지고" 중에서 난타 대사 - 이만희作 <연극영화과 입시실기작품> [여자독백] "피고지고 피고지고" 중에서 난타 대사 - 이만희作 난타 누구나 자기가 믿고 따르는 진리는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러나 그 진리라는 것도 앞으로 변할 수 있다는 충분한 여백을 갖고 믿어야 되 는데 대부분 여유가 없지요. 지가 최고예요. 지 생각이 최고고 지 고향이 최고고 지 종교가 최고고 지가 좋아하는 대통령후보가 다들 최고지요. 지역감정이 타파된들 뭐 하겠어요? 다음엔 종교감정이 이 나라를 말아먹을 텐데. 2024. 4. 16.
[국외연극] "미쓰 쥴리 중에서, 쥴리" - 스트린드베리 <여자독백대사 연극영화과 입시커리큘럼> [국외연극] "미쓰 쥴리 중에서, 쥴리" - 스트린드베리 넌 내가 피가 튀는 꼴을 볼 수 없는 약한 여자로 알고 있지? 내가 그렇게 약한 줄 알아? 난 바로 이 도마 위에 너의 머리 속이 모두 쏟아져 흐르는 게 보고 싶어! 또 네 아랫도리가 온통 찢어져서 시뻘겋게 피가 섞인 연못 위에 둥둥 떠다니는 꼴도 보고 싶어. 그리고 난 지금 네 머리뼈를 갈아서 마실 수도 있을 거 같아. 가슴을 찢어내서 그 속에 내 발을 담그고 싶고, 네 심장을 그대로 씹어 먹어버리고 싶어. 내가 약한 줄 알아? 비록 내 몸뚱아리가 잠시나마 너랑 어울렸다고 내가 널 사랑하는 줄 안다면 그건 큰 오해야. 내가 만일 네 씨를 받았다구 해도 내 뱃속에 네 새끼를 키울 줄 알아? 흥, 너 성이나 제대로 있어? 성도 이름도 없는 새끼를 낳.. 2019. 6. 13.
[한국영화] "홀리데이"중, 지강혁 (이성재) <남자독백대사 연기학원레슨> [한국영화] "홀리데이"중, 지강혁 (이성재) 나, 할 말 있어서 나왔다! 당신들한테! 이 빌어먹을 사회에! (유리조각을 꽉 쥔 강혁의 손에서 피가 흘러내리고 있다.) 어디부터 꼬여서 죄인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당신들처럼 살 수 있었는데 죄인이 된 건 아니다. 당신들처럼...그냥, 사람들처럼 살 수 있는 돈이 있었으면... (갑자기 버럭 고함치며) 나한테 당신들처럼 돈이 있었으면 내가 저지른 죄 정도는 아예 죄가 되지도 않았을 거다! (펑 터지는 카메라 세례. (현장음은 들리지 않는다. 지강혁의 목소리만 들린다.) 당신들이 사는 세상에, 당신들이랑 똑같은 사람들이 단지 돈이 없다는 이유로 사람 취급 받지 못하고 있는 세상! 이 나라, 큰소리치는 당신들이 망쳐 놓은 사회! 돈으로 검사도, 판사도 살 수.. 2019. 6. 13.
[한국영화] "실미도" 중에서, 재현 <남자독백대사 연기레슨> [한국영화] "실미도" 중에서, 재현 나는 군인이다. 여러분은 사형수거나, 사회의 밑바닥에서 희망 없이 살던 존재들이다. 그러나 여러분이 그 군복을 입는 순간, 나와 여러분의 목표는 하나가 된다.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조국 통일의 과업을 함께 완수할 동지가 되는 것이다. 나와 여기 있는 기간병들은 제군들이 자신의 생명과 국가의 명령을 지켜낼 수 있도록 훈련시킬 것이다. 훈련은 장차 제군들이 맞닥트리게 될 실제 상황보다도 가혹할 것이며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할 어떤 장치도 없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가 달성되는 날, 여러분은 대한민국이 가장 자랑스러워할 군인으로 세상을 향해 떳떳이 나갈 것이다. (사내들 하나하나를 바라보며 연병장 전체를 천천히 훑고 차분히 이야기를 이으며) 각오가 된 자는 자기 손으로.. 2019. 6. 13.
[미국영화] "여인의 향기" 중에서, 프랭크중령 <남자독백영화대사 입시연기학원 커리큘럼> [미국영화] "여인의 향기" 중에서, 프랭크중령 그래요, 찰리는 은닉자고 거짓말쟁이지만 밀고자는 아니죠. 아마 나라도 찰리처럼 했을거야. 이건 정말 개수작이라구. 찰리는 밀고를 하지 않았어요. 당신들에게 명예로운 베어드의 학생이라고 불릴 필요도 없어. 도대체 이게 뭐야? 당신네들 학교의 모토가 뭐지? '학생들이여 밀고해라. 급우의 비행을 숨긴다면 너희를 화형시키겠다? 위기가 닥쳤을 때, 누구는 도망가고 누구는 남아. 찰리는 위기와 맞섰고 조지는 아버지의 호주머니속에 쏙 숨어버렸다구. 그런데 이게 뭐야? 조지는 상을 주고 찰리는 퇴학을 시켜? 난 여기를 누가 세웠는지 몰라요. 누군지는 몰라도 그의 정신은 죽었어. 그런 정신이 있었다면 사라져버린 거지. 바로 당신이 여길 난파선 같은 밀고자의 소굴로 만들었잖.. 2019. 6. 13.
[일본영화] "라쇼몽" 중에서, 무사 <남자독백 영화대사연기> [일본영화] "라쇼몽" 중에서, 무사 한참이나 아무소리가 없더니 한쪽에서 우는소리가 들렸어요. 물론 제 아내의 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울음소릴 듣는 순간 인간으로서의 수치심만이 가슴을 뚫고 올라 왔습니다. 희망을 잃었습니다. (남편 신음소리를 내며 몹씨 괴로워 하다가 고개를 든다. 창백하지만 차분한 표정이다. 그는 칼을 뽑아 멀거니 들여다 보다가 가슴으로 가져간다. 고개를 숙이며 상체를 굽힌다. 조명. 재판소로 암전. 무당이 몸을 뒤틀며 마치 자기 가슴에 칼이 꽂힌 듯 비명을 지른다) 피가 목으로 넘어와 입속에 그득했지만 아픈지도 몰랐습니다. 다만 손끝과 발끝이 점점 추워오는 감각뿐이었어요. 그리고 온통 뿌연 안개가 눈알을 뒤덮기 시작했고 산새소리도 바람소리도 꿈결처럼 멀어져 가기 시작했죠. 난 .. 2019. 6. 13.
[한국영화] "은행나무 침대" 중에서, 황 장군 <남자독백 영화대사연기수업> [한국영화] "은행나무 침대" 중에서, 황 장군 미단을 만난 기분이 어떤가? 월식이 끝날 때까지라고 했을텐데, 넌 끝까지 약속을 어겼어. 이젠 비키시지. 침대에서 떨어져! 침대는 가져가야지. 침대가 아니면? 그 심장을 도려내 주지! 다 끝났어. 너의 의사친구도, 너도! 네 까짓게, 네 까짓게 뭘 알아! 너희들이 수백년 뿌리를 맞대고 사랑의 유희를 나눌 때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그대를 찾아 헤맸어. 그리움이 뭔지 아나? 고독이 뭔지 아나? 이제 곧 알게 돼! 안돼! 안돼! 나와! 미단! 거기서 나와! 침대 밖으로 나와! 미단! 나와! 나와! 어서 나와! 미단! 나와! 어서 나와! 침대 밖으로 나와! 미단! 나와! 나와! 어서 나와! 어서! 어서~! 2019. 6. 13.
"햄릿 중에서, 오필리어" - 세익스피어 <여자독백 연극영화과 입시전문 강남연기학원> "햄릿 중에서, 오필리어" - 세익스피어 (왕에게) 당신에겐 이 회향꽃과 매발톱꽃을. (왕비에게) 당신에겐 이 참회의 꽃을 드리죠. 그리고 나도 조금 갖고. 우리는 이길 안식일의 천혜초라 부르죠─. 아 당신이 이 꽃을 달 때는 그렇게 불러선 안돼요. 이건 실국화. 당신에게는 제비꽃을 드릴까요. 그런데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바로 시들어 버렸어요─ 아버님은 편히 잠드셨대요─(노래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실까?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실까? 아니 아니 죽도록 기다린들 영영 가버렸으니 다시는 못 돌아올 분 백설 같은 흰 수염 늘어뜨리고 서리 내린 백발 나부끼면서 말없이 가셨네 떠나시었네 뒤늦게 탄식한들 무엇하리오! 신이여 그분께 은총을 내리소서! 여러분을 위해서도 기도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9. 5. 16.
연극"갈매기" 중에서, 뜨레블레프 - 안톤체홉 <남자독백 연극영화과입시> 연극"갈매기" 중에서, 뜨레블레프 - 안톤체홉 니이나, 나는 당신을 저주하고 증오해서 당신의 편지와 사진은 모두 찢어버렸어요. 그렇지만 내 마음이 영원히 당신에게 맺어져 있다는 것은 늘 의식하곤 있었습니다. 당신에 대한 사랑을 끊는다는 것은 되지 않을 일입니다. 니이나, 내가 당신을 잃어버리고 창작을 발표하기 시작하고서부터 생활은 견딜 수 없게 돼버렸어요. 나는 고민하고 있어요. 내 청춘은 난데없이 무엇인가 빼앗겨버리고 나는 벌써 구십년이나 이 세상에 살아온 것 같이 느껴져요. 나는 당신을 부르고 당신이 딛는 땅위 곳곳에 키스하겠습니다. 어디를 보거나 어디에서나 나는 당신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나의 생애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나의 생애의 몇 년 동안을 나를 위해서 빛나준 .. 2019. 5. 7.
13회 전국청소년 독백연기 천호연기학원 주액터스 학생 본선진출 <강동,송파,군자,천호동,잠실,구리,하남,길동의 소수정예 입시연기학원>2015년 13회 전국청소년 독백연기 대회에서 저희 주액.. 2015년 13회 전국청소년 독백연기 대회에서 저희 주액터스 학생이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총 1200여명의 지원자중 서울권학생은 23명만이 이번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 하였는데요. 당당히 저희 주액터스 학생도 본선에 진출 하였습니다^^ 저희 주액터스는 최고의 연기실력으로 키우기 위해 극소수 (각 반당 5~6명)의 소수정예로만 운영되며 언제나 연습할 수 있도록 365일무료개방, 수업외 무한 개인레슨등을 통해 학생들의 개개인 만족도와 한명한명 놓치지 않는 수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예종,동대,중대수석,세종대,한양대 등의 출신 선생님들께서 각 학교별 입시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강점을 키우고 연기수업은 물론 뮤지컬, 보컬수업, 특기수업등 어느것 하나 부족함 없는 수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 지역구 최강의.. 2015.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