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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체홉8

남자독백 - 벚꽃동산 중에서 로빠힌 - 안톤체홉作 (연극독백 입시작품 연기대사) 남자독백 - 벚꽃동산 중에서 로빠힌 - 안톤체홉作 (연극독백 입시작품 연기대사) 저도 여기서 정말 즐겁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만. (시계를 본다) 저, 간단히 몇 말씀 만 드리죠. 이미 아시겠지만, 이 벚꽃동산은 빚 때문에 팔리게 되어, 오는 8월 22일이 경매일로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조금도 근심하실 건 없습니다. 안심하고 주무세요, 탈출구는 있습니다. 바로 저의 생각입니다. 잘 들어주세요! 이곳 영지는 시내에서 20킬로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게다가 옆으로 철도가 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이 벚꽃동산과 강가의 토지를 조그맣게 별장지로 구획해서 빌려준다면, 아무리 못 받아도 1년에 2만 오천 루블의 수입이 있을 겁니다. 별장을 빌린 사람에게서 300평당 최소한도 1년에 25루블을.. 2024. 4. 3.
[연극대본] 갈매기 - 안톤체홉作 (연극영화과 입시실기 대표 지정작품) 작가 안톤체홉 이리나 니꼴라예브나 아르까딘 (마담 뜨레예쁠레프), 여배우 꼰스딴찐 가브릴리치 뜨레예쁠레프, 그녀의 아들, 젊은이 뾰뜨르 니꼴라예비치 쏘린, 그녀의 오빠 니나 미하일로브나 자레치니, 젊은 여자, 부유한 지주의 딸 일리야 아파나스예비치 샤므라에프, 퇴역 군인, 쏘린의 집사 뽈리나 안드레예브나, 그의 아내 마리아 일리니슈나, (“마샤”), 그녀의 딸 보리스 알렉세이예비치 뜨리고린, 작가 예프게니 세르게이예비치 도른, 의사 세미욘 세묘노비치 메드베젠코, 교사 야코프, 일꾼 남자 요리사 하녀 19세기말 모스끄바 주에 있는 쏘린의 영지 - 연극 갈매기 주요내용 - 19세기 말 러시아 시골을 배경으로 한 단편 드라마 고요한 시골로 둘러싸인 시골 부지. 1막 아름다운 호수 옆 야외 이 부동산은 러시아군.. 2024. 3. 28.
안톤체홉 대표작품 "세자매" 중에서 끌로이긴 <여자독백 입시연기작품> 안톤체홉 대표작품 "세자매" 중에서 끌로이긴 끌르이긴 여러분, 오늘은 일요일, 즉 안식일입니다. 그러니까 이젠 쉬도록 하십시다. 각자의 나이와 신분에 따라 즐겁게 지내십시다. 융단은 여름 동안은 챙겨서 겨울까지 넣어두는 겁니다. 방충제나 나프탈린을 넣어서 말이죠! 로마인들이 건강했던 것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쉬었기 때문이예요. 즉 그들은 anima sana in kopore sano 였던 것 입니다. 그들의 생활은 일정한 형식에 따라 흐르고 있었읍니다. 우리 교장이 항상 말하지만 죠.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마샤의 허리를 안고 웃으면서) 오~ 사랑하는 마샤!!! 커어튼도 역시 떼어서 융단과 함께 넣어 두는 겁니다. 그래서 전 오늘 최고로 기분이 좋습니다!!! 참, 마샤, 오늘은 .. 2024. 3. 27.
[여자독백] - 연극 "세자매" 마샤 - 안톤체홉作 <연극영화과 입실기기 작품> [여자독백] - 연극 "세자매" 마샤 - 안톤체홉作 난, 정말 싫어, 그 옷 입는 꼴이라니! 꼴불견이라거나 유행에 뒤떨어졌다거나, 그런 정도가 아니고 그야말로 가엾을 정도예요. 어쩐지 괴상하고 야단스러운 누르스름한 스커어트에 그따위 천덕스러운 방울 장식을 달고 거기에다 빨간 자켓을 입고 있으니. 게다가 뺨을 광이 나게 닦아냈지 뭐예요! 안드레이가 사랑할 리 없어요, 그건 너무해요. 안드레이에게는 적어도 취미가 있는걸요. 단지 그런 척하면서 우리를 놀리고 있는 거예요. 속이고 있는 거라구요. 어제 내가 들은 바로는 그 여잔 이곳 시회 의장인 쁘로뜨뽀뽀프에게 시집간대요. 그게 좋을 거야 (옆쪽에 있는 문을 향해) 안드레이, 이리 와요! 잠깐! ​ 2022. 6. 30.
[국외연극] "벚꽃동산" 중에서, 라네프스카야 - 안톤체홉 <여자독백 연극영화과 입시작품> [국외연극] "벚꽃동산" 중에서, 라네프스카야 - 안톤체홉 나는 밤낮 미친 듯이 제멋대로 돈을 탕진한 데다가, 그저 빚이나 질 줄밖에 모르는 사내와 결혼했어요. 나의 남편은 샴페인 때문에 죽었지요. 말할 수 없는 술꾼이었니까요. 게다가 불행하게도, 나는 또 딴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그 사람과 함께 살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 이게 내가 받은 최초의 천벌(天罰)이었죠, 바로 저 강에서 나의 아들이 빠져 죽은 거예요. 그래서 나는 외국으로 떠나간 겁니다.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을 생각으로, 두 번 다시 이 강을 보지 않을 생각으로, 영영 떠나고 만 겁니다. 나는 눈을 감고 정신없이 여기서 도망쳤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도 염치없이 뻔뻔스럽게 나를 따라오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그이가 거기서 병에 .. 2019. 6. 13.
[국외연극] "갈매기" 중에서, 아르까지나 - 안톤체홉 <여자독백대사 강남연기학원커리큘럼> [국외연극] "갈매기" 중에서, 아르까지나 - 안톤체홉 전 당신에 대한 저의 사랑이 부끄럽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그의 손에 키스한다) 나의 보석이여, 어떻게 그런 절망적인 생각을 가지세요? 당신은 미친 사람 같은 짓을 하시려 해요. 전 원치 않아요. 전 당신을 이대로 내버려 두지 않을 꺼예요... (웃는다) 당신은 제 꺼예요 ... 당신은 내 꺼예요 ... 이마도, 눈도, 아름다운 비단실 같은 머리칼도 제 꺼예요... 당신은 모두 제 꺼예요. 당신은 정말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어요. 슬기롭고, 현대작가 중의 그 누구보다도 뛰어나고, 러시아의 유일한 희망이에요 ... 당신의 작품은 진실하고 명쾌하고 시원한 기분과 건전한 유머에 차 있어요... 당신은 단지 한 문장으로 인간과 자연의 중요한 특색을 그려내.. 2019. 5. 20.
[국외희곡] "갈매기 중에서, 니나" - 안톤체홉 <연극영화과 입시전문 여자독백대사수업> [국외희곡] "갈매기 중에서, 니나" - 안톤체홉 내가 걸었었던 따위에 입을 맞추다니, 그런 말을 어떻게 하세요? 당신은 날 죽여도 시원치 않을 텐데요. 지쳤어요. 쉴 수만 있다면, 쉴 수만 있다면. 나는 갈매기죠. 아니, 그게 아냐. 난 배우야. 그래. (옆방의 트리고린과 아르카디나의 웃음소리를 듣는다. 문으로 뛰어 나가서 열쇠구멍으로 들여다 본다) 그 사람도 있군요. 괜찮아요. 그 사람은 연극을 믿지 않아. 그 사람은 내 꿈을 비웃었어. 얼마 안 가서 나도 연극에 대한 믿음이 없어질 테지. 난 넋이 나가 버렸고 사랑과 질투, 그리고 애기에 대한 걱정으로 항상 불안에 떨었어요. 평범하고 옹졸한 인간이 되어 버리면서 연기도 형편 없어졌구요. 나는 무대 위에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었고 목소리도 내 마음대.. 2019. 5. 16.
연극"갈매기" 중에서, 뜨레블레프 - 안톤체홉 <남자독백 연극영화과입시> 연극"갈매기" 중에서, 뜨레블레프 - 안톤체홉 니이나, 나는 당신을 저주하고 증오해서 당신의 편지와 사진은 모두 찢어버렸어요. 그렇지만 내 마음이 영원히 당신에게 맺어져 있다는 것은 늘 의식하곤 있었습니다. 당신에 대한 사랑을 끊는다는 것은 되지 않을 일입니다. 니이나, 내가 당신을 잃어버리고 창작을 발표하기 시작하고서부터 생활은 견딜 수 없게 돼버렸어요. 나는 고민하고 있어요. 내 청춘은 난데없이 무엇인가 빼앗겨버리고 나는 벌써 구십년이나 이 세상에 살아온 것 같이 느껴져요. 나는 당신을 부르고 당신이 딛는 땅위 곳곳에 키스하겠습니다. 어디를 보거나 어디에서나 나는 당신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나의 생애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나의 생애의 몇 년 동안을 나를 위해서 빛나준 .. 2019.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