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연극] "시련" 중에서, 에비게일 - 아서밀러
<여자독백 연극영화과 입시대비 연기수업>
(눈물을 흘리며) 당신 죤 프락터가 그리워서 이래요.
날 잠에서 깨우고 이 가슴에 지식을 불어넣어 주신 당신이 그리워서 이래요! 난 세일럼이 어떤 곳인지 몰랐어요.
이 모든 기독교 여편네들과 신성한 사내들이 가르쳐준 교훈이 모두 거짓이었음을 몰랐어요!
헌데 이젠 당신이 내 눈에 한 가닥 남은 광채 마저 지워버리라고 하시는군요. 전 그럴 수 없어요 절대 못해요!
당신은 날 사랑하고 있어요 죤 프락터. 그것이 죄악 될진 몰라도 어쨌든 당신은 아직 날 사랑하고 있어요!
(그는 나가려고 단호히 몸을 돌린다 그녀는 그에게 달려간다)
죤. 내가 가엽지 않아요. 내가 가엽지 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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