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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작품12

[여자독백] "어느 계단 이야기" 중에서 -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作 <연극영화과 입시연기작품> [여자독백] "어느 계단 이야기" 중에서 - 안토니오 부에로 바예호作  엘비라   우리가 결정하자구요? 내가 결정해야 할걸요, 항상 그렇듯이.  당신이 결정을 하려면 우리는 아무것도 못 해요.  (페르난도가 언짢은 표정을 짓고 입을 다문다. 그리고 내려가기 시작한다.) 결정한다고요!  당신은 언제 돈을 벌 결정을 할 건데요? 우리가 계속 이렇게 살 수 없다는 걸 알잖아요. 물론이지, 당신은 장인만 믿었지!  그러나 이제 장인은 없어. 부인은 왜 없어지지 않는지 나도 모르겠네. 그래요, 당신에게 진실을 말한다고 화내보세요.  당신이 할 줄 아는 일은 그것밖에 없죠. 화내는 것밖에.  당신은 십장도 되고, 기술자도 되고 국회의원까지도 된다고 그랬죠!  하! 바로 모든 여자들에게 했던 이야기였죠. 당신 말을.. 2024. 4. 24.
[남자독백] 연극 "파우스트" 극중 파우스트 대사 - 괴테 <한예종 입시시정작품 작품연기수업> [남자독백] 연극 "파우스트" 극중 파우스트 대사 - 괴테 파우스트 오, 저 소리는 아침을 알리는 노랫소리로구나. 새들은 지저귄다. 시냇물은 흐르겠지. 꽃들도 봉오리를 서서히 열기 시작할거다. 아름다운 자연이다. 화창한 날은 또 시작이 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이러한 상쾌한 아침에 독배를 마셔야 한단 말인가? 농부들은 다시 들로 나가겠지? 뜨거운 태양 아래 신선한 공기를 맘껏 마시면서 노동의 즐거움을 만끽하겠지. 그들에게 학문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에서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갈 뿐이다. 나도 차라리 한 사람의 농부가 되고 싶다. 그들과 같이 들로 나가 마음껏 일하고 싶다. 거기서 삶의 진정한 보람을 찾고 싶다. 2024. 4. 23.
[2인대사] "대머리 여가수" 중에서 스미스, 스미스부인 대사 - 이오네스코作 <연극영화과 입시실기작품> [2인대사] "대머리 여가수" 중에서 스미스, 스미스부인 대사 - 이오네스코作 스미스부인 참 여보, 그분들은 언제 결혼할 생각이래요. 스미스 늦어도 내년 봄에. 스미스부인 결혼식에 가 봐야 할 텐데요. 스미스 결혼선물도 해야 할 테지. 무엇으로 할까? 스미스부인 저, 여보, 이것 어때요. 우리가 결혼선물로 받은 은쟁반 일곱 개 중에서 하나를 주면. 별로 쓸모가 없는걸. (짧은 침묵. 시계가 두 번 친다) 스미스부인 그렇게 젊은데 과부생활을 계속하다니 불쌍도 하지. 스미스 다행히 애들도 없으니. 스미스부인 꼴좋게 됐군요. 애들이라! 가엾게도 그걸 어떻게 하죠? 스미스 아직 젊어서 괜찮소. 할려고 마음만 먹으면 재혼도 할 수 있을 거요. 상복을 입으면 돋보이는 법. 스미스부인 누가 그 애들을 돌봐줄는지요. .. 2024. 4. 16.
[여자독백] "피고지고 피고지고" 중에서 난타 대사 - 이만희作 <연극영화과 입시실기작품> [여자독백] "피고지고 피고지고" 중에서 난타 대사 - 이만희作 난타 누구나 자기가 믿고 따르는 진리는 있게 마련이거든요. 그러나 그 진리라는 것도 앞으로 변할 수 있다는 충분한 여백을 갖고 믿어야 되 는데 대부분 여유가 없지요. 지가 최고예요. 지 생각이 최고고 지 고향이 최고고 지 종교가 최고고 지가 좋아하는 대통령후보가 다들 최고지요. 지역감정이 타파된들 뭐 하겠어요? 다음엔 종교감정이 이 나라를 말아먹을 텐데. 2024. 4. 16.
[남자독백] "겨울 이야기" 중에서 레온테즈역 대사 - 셰익스피어作 <연극영화과 입시실기작품> [남자독백] "겨울 이야기" 중에서 레온테즈역 대사 - 셰익스피어作 레온테즈 (독백하듯) 넌 나처럼 진한 머리털도 뿔도 없으니까 날 닮은 게 아냐. 그런데도 꼭 닮았다는 거다. 여자들이 그런단 말이다. 뭐든 나불대기 좋아하는 여자들이니까! 하나 아무리 여자들이 염색한 상복처럼 또 바람이나 물처럼 변덕스럽고, 속임수로 남의 돈이나 따 먹는 주사위처럼 넉살좋게 거짓말을 찢어 바른다 해도 소금에 곰팡이 날 리 없듯이, 이애는 나를 꼭 닮았다구……. 그래, 이 녀석아, 너의 하늘같이 푸른 눈으로 나를 쳐다봐라. 귀여운 것! 귀여운 녀석! 나의 피붙이! 네 어미가? 그럴 수가? 그놈의 욕정 탓인가! 한 번 마음먹으면 사람의 심장까지도 찌른단 말이다. 불가능한 일도 가능하게 만들고 꿈과도 말을 건네는 건지 모르긴 .. 2024. 4. 16.
[연극대본] 갈매기 - 안톤체홉作 (연극영화과 입시실기 대표 지정작품) 작가 안톤체홉 이리나 니꼴라예브나 아르까딘 (마담 뜨레예쁠레프), 여배우 꼰스딴찐 가브릴리치 뜨레예쁠레프, 그녀의 아들, 젊은이 뾰뜨르 니꼴라예비치 쏘린, 그녀의 오빠 니나 미하일로브나 자레치니, 젊은 여자, 부유한 지주의 딸 일리야 아파나스예비치 샤므라에프, 퇴역 군인, 쏘린의 집사 뽈리나 안드레예브나, 그의 아내 마리아 일리니슈나, (“마샤”), 그녀의 딸 보리스 알렉세이예비치 뜨리고린, 작가 예프게니 세르게이예비치 도른, 의사 세미욘 세묘노비치 메드베젠코, 교사 야코프, 일꾼 남자 요리사 하녀 19세기말 모스끄바 주에 있는 쏘린의 영지 - 연극 갈매기 주요내용 - 19세기 말 러시아 시골을 배경으로 한 단편 드라마 고요한 시골로 둘러싸인 시골 부지. 1막 아름다운 호수 옆 야외 이 부동산은 러시아군.. 2024. 3. 28.
안톤체홉 대표작품 "세자매" 중에서 끌로이긴 <여자독백 입시연기작품> 안톤체홉 대표작품 "세자매" 중에서 끌로이긴 끌르이긴 여러분, 오늘은 일요일, 즉 안식일입니다. 그러니까 이젠 쉬도록 하십시다. 각자의 나이와 신분에 따라 즐겁게 지내십시다. 융단은 여름 동안은 챙겨서 겨울까지 넣어두는 겁니다. 방충제나 나프탈린을 넣어서 말이죠! 로마인들이 건강했던 것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쉬었기 때문이예요. 즉 그들은 anima sana in kopore sano 였던 것 입니다. 그들의 생활은 일정한 형식에 따라 흐르고 있었읍니다. 우리 교장이 항상 말하지만 죠.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마샤의 허리를 안고 웃으면서) 오~ 사랑하는 마샤!!! 커어튼도 역시 떼어서 융단과 함께 넣어 두는 겁니다. 그래서 전 오늘 최고로 기분이 좋습니다!!! 참, 마샤, 오늘은 .. 2024. 3. 27.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수시최종합격 고3현역 연기실기작품공개 [주액터스 연기학원]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입시 연기작품 수시최종합격 주액터스 13기 양유나 2024학년도 합격을 축하합니다. 좋은곳은 널리 알려져야한다! 전원 합격을 향해 전 강사진 입시에 진심을 담아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오직 입시를 위한 최적화커리큘럼 수도권 주요대학 합격생 매년 배출 책임감과 역량이 검증된 강사진으로만 구성하여 개개인 입시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합니다. 동덕여자대학교방송연예과 수시최종합격 입시연기작품 . . . . . 분위기 좋은 입시전문 연기학원 주액터스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홈페이지 https://jooactors.co.kr/ 압구정캠프 02-6396-5585 / 신사캠프 02-512-5585 카톡 jooactors (카톡문의 방법 : 카톡친구추가 - ID검색 -.. 2024. 3. 19.
여자독백 연극작품 "시련" 엘리자베스 대사모음 - 아서밀러作 <연극영화과 입시지정작품연기수업> 여자독백 연극작품 "시련" 엘리자베스 대사모음 - 아서밀러作 사실 그대로입니다. 각하, (뭐라 대답해야 할 지 갈피를 못 잡고 이방 안의 분위기를 감지하려고 입술을 적시며 시간을 끈다.) 저는 아비게일을 못 마땅하게 생각했습니다. (잠시 침묵) 저의 남편도 마찬가지였어요. 그 애는.. (엘리자베스는 얘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프락터 쪽을 본다.) 각하, 저는 그 때 병중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저의 남편은 선량하고 올바른 사람입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술에 취하지도 않으며 원반던지기로 시간을 낭비하지도 않았습니다. 언제나 일만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병상에 있었기 때문에.. 실은 애기를 낳은 후로 오랫동안 병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저로부터 차츰차츰 멀어져 가는 느낌이 들었.. 2023. 8. 29.
2023학년도 연극영화과 입시실기 지정희곡 목록안내 <강남입시실기 전문 압구정/신사 뮤지컬 연기학원> 2023학년도 연극영화과 입시실기 지정희곡 목록안내 ​ 12기 합격의 날개를 향해 명품입시 퀄리티우선 수업만족도와 수업분위기최상유지 ​ 한예종/동국대/가천대/세종대/경기대/서경대/국민대/인천대 지정희곡 발표공지 ​ 좋은곳은 널리 알려져야 한다!! . . ​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 ※과 공통 아이스퀼로스作 - 아가멤논 헨릭 입센作 - 유령 장 주네作 - 하녀들 박조열作 - 오장군의 발톱 (꼭두각시놀음 연희본) ​ ※연기과 추가 희곡 목록 소포클레스作 - 엘렉트라 아리스토파네스作 - 리(뤼)시스트라테(타) 몰리에르作 - 타르튀프 윌리엄 셰익스피어作 - 햄릿 칼데론 데 라 바르카作 - 인생은 꿈(입니다) . . ​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 에우리피데스作 - 메디아 윌리엄 셰익스피어作 - 햄릿 류드밀라 라.. 2022. 6. 30.
[국외연극] "시련 중에서, 존프락터와 엘리자베스 2막" <2인대사 연기수업 잠실연기학원> [국외연극] "시련 중에서, 존프락터와 엘리자베스 2막" [프락터] 당신 또 무슨 언짢은 일이 생긴 모양이구려? [엘리자베스] (충돌을 피하고 싶지만 할 수 없이) 너무 늦으시길래 전 당신이 오늘 오후 세일럼에 가셨나 보다 생각했댔어요 [프락터] 내가 거긴 왜? 세일럼에 무슨 볼 일이 있다고 [엘리자베스] 이번주 초에 가시겠다고 말씀하셨잖아요 [프락터] (그녀가 말하는 뜻을 알아 듣고) 뒤에 다시 생각 해봤오 [엘리자베스] 메어리 워렌이 오늘 거기에 갔어요 [프락터] 왜 가만 내버려뒀오? 내가 그 앨 보고 다신 그곳에 가지 말라고 이르는 소릴 들었잖아! [엘리자베스] 막을 수가 없었어요 [프락터] (그녀에 대한 비난을 억지로 자제하며) 그건 잘못이야 잘못이야 엘리자베스 이집 주인은 당신이지 메어리 워렌이.. 2019. 5. 16.
봄이오면 산에들에 중, 달내와 바우 <2인대사 잠실연기학원 연기수업> 봄이오면 산에들에 중, 달내와 바우 깊은 산속의 들밭이다 마을 총각 바우 나와 엿본다 가만가만 다가선다 처녀 문득 놀라며 쳐다보았다가 그대로 김을 맨다 같이 김을 매 나가면서 [바우] 달내 [달내] --- [바우] ---그 말---들었어 [달내] (머리를 들고) 무슨 말? [바우] 마을 사람들 이야기--- [달내] (벌떡 일어서며) 거짓말이야 [바우] 글쎄 사람들이 그러더라는--- [달내] (앉으면서) 거짓말이야. [바우] 그럴 테지---아뭏든, 나는 아무래도 좋아, 달내만 마음이 한가지라면--- [달내] --- [바우] 달내만 한가지라면 [달내] 내 맘은, 늘 한가지야 [바우] 그래? 그런데 왜? 돌아오는 가을에--- [달내] 돌아오는 가을에--- [바우] 그렇게 정하지 않았어? [달내] 그렇지만---.. 2019. 5. 16.